2000년대 초에 나온 불후의 명작, 영화 '친구'를 아시나요? <br /> <br />부산을 배경으로 한 두 폭력조직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이죠. <br /> <br />어릴 적 친구 사이였던 두 남성이 경쟁조직으로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이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폭력조직 한 곳이 최근 한 장소에 대규모로 모인 현장이 포착돼 화제입니다. 사진 한번 볼까요? <br /> <br />정장을 입은 남성 4명이 검정 차량 앞에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차량 뒷창문을 통해 무언가를 알리는 듯 손짓합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떠나자 남성들은 90도로 인사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양대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인 '신20세기파' 두목, 50대 A 씨의 결혼식 날 포착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신20세기파, 영화 친구에선 배우 장동건이 맡은 역할의 조직으로 알려졌는데 <br /> <br />배우 유오성이 맡았던 다른 양대 조직인 '칠성파'와 함께 부산에서 30년간 세력 다툼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년 전에 두 조직이 장례식장에서 난투극을 벌이며 조직원 70여 명이 검거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날 결혼식장에도 여러 조직에서 하객 최소 200명 정도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을 대비해 강력팀 형사 30여 명을 호텔 주변에 배치했는데, 다행히 이날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261328539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